[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 등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기 준우승자 이원영 9단과 올해 새롭게 입신최강전에 출전하는 김정현 9단, 한우진 9단, 한웅규 9단 등 프로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5년간 후원해 온 대회로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바둑 대표팀이 마침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5년 전보다 15%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재 남극을 둘러싼 해빙(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은 이전에 기록된 겨울 수준보다도 한참 밑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올 상반기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한 속앓이에 한창이다. 본지는 이를 포함한 지난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李 영장 기각 후폭풍’에 대법원장·장관 임명 험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금메달 사냥에 나섰던 한국 바둑 대표팀이 마침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개인전,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에 그쳤었다. 하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확보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을 4-1로 꺾었다.5대5 동시 대국에서 한국에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9단이 중국을 상대로 4승을 거뒀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바둑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무찌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을 4-1로 꺾었다.5대5 동시 대국에서 한국에 신진서, 신민준, 박정환, 김명훈 9단이 중국을 상대로 4승을 거뒀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가장 먼저 끝난 대국에선 국내 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중국의 리친청 9단(중국랭킹 16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바둑, 중국 무찌르고 항저우 AG 남자단체전 금메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바둑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예선에서 개최국 중국과 일본을 무찌르고 1위를 기록했다.30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남녀단체전 예선 3~4라운드에서 한국의 남녀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을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남자 대표팀은 예선 3라운드에서 일본에 5-0 대승을, 이어 4라운드에서는 중국을 4-1로 무찔렀다. 특히 중국과의 대결에서 주목받은 신진서 9단과 커제 9단의 대국에선 신진서 9단이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여자 대표
[천지일보=정다준, 임혜지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에도 우리나라 태극전사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수영 남자 접영 50m에서는 한국 최초 금메달이 나왔고, 수영 남자 접영 50m와 함께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대회 신기록도 나왔다. e스포츠 종목에서는 한국 최초 금메달이 나왔다.한국은 이날 체조, 펜싱, 수영, 게임 종목에서 모두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후 3시 30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국 남자 체조 김한솔(27, 서울시청)은 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23) 9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신진서는 28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26) 9단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신진서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준결승전 상대로 만난 대만의 바둑랭킹 1위 쉬하오훙(22) 9단에게 충격적인 반집패를 당하면서 금메달과 멀어졌다. 신진서는 삼성화재배·춘란배·LG배·응씨배 등 메이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의 성적으로 유력한 금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영화 ‘승부’에서 이창호 국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둑 팬들이 넷플리스 측에 영화 개봉을 무기한 연기해달라고 촉구했다. 바둑 갤러리 일동은 9일 성명문을 내고 유아인이 경찰 수사를 통해 결백이 입증될 때까지 영화 승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넷플리스 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영화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표현한 작품으로
김 감독, 의정부팀 5위 올려놓아국내 랭킹 4위 김지석 참석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2021/22 KB국민은행 바둑 리그 바둑 메카 의정부팀을 이끈 감독 김영삼 9단과 프로 바둑 기사 김지석 9단과 바둑 발전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김영삼 감독은 2020/21, 2021/22시즌 바둑 메카 의정부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신생팀이었던 바둑 메카 의정부팀을 단숨에 5위로 올려놓았다.김지석 9단은 2003년 입단해 이세돌 이후 박정환과 함께 주목받는 국내 랭킹 4위의 스타 프로 바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3일 프로바둑기사 김효정 3단을 만나 한국 바둑 발전과 의정부시의 선도적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김효정 기사는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1996년 입단해 지난 2011년 여자프로기사회 회장, 한국기원 이사 선임, 2013년에는 제31대 기사회장에 당선돼 첫 여성 기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팀 감독을 맡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바둑TV 해설, EBS바둑교실 진행, 군부대 바둑 강의, 기타 바둑 강좌 등 바둑 보급을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5일 신진서 프로바둑기사 9단을 만나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등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신진서 9단은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의 뒤를 잇는 한국 바둑 계보 1인자로 현재 세계랭킹 1위 스타 바둑기사로 지난 2012년 입단해 통산전적 554승 175패, 승률 75.99%로 한국기원 통산 승률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대화는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바둑문화 활성화,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한 대책은 물
기존 설운도·전원주·이천수‘다양한 매력’ 남해와 부합[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내년 ‘보물섬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출신 유명인사 3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군은 남해 홍보대사로 세계바둑계를 호령하는 신진서 9단과 트로트 가수로 인기몰이 중인 나상도, 에이티즈의 멤버인 최산을 임명했다.이번 젊은 피 유입으로 남해군 홍보대사는 기존 트로트 가수 설운도, 배우 전원주, 축구선수 이천수까지 포함해 모두 6명이 됐다.군은 이들이 각 분야에서 ‘핫’한 인기스타라는 점에서 이국적이면서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한국 바둑의 거목’ 김인 9단이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바둑계에 따르면 김인 9단은 1966년 10기 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1971년 15기까지 국수전 6연패를 달성해 ‘김 국수’라는 별호가 붙었다.1943년생인 김인 9단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15세(1958년) 때 프로 입단했다. 이후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기타니 미노루(木谷實) 문하생으로 유학 시절을 보냈다.1963년 귀국한 그는 1966년 제1기 왕위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이후 줄곧 우승하며 7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2020-2021 KB바둑리그’바둑메카 의정부팀이 지난달 27일 리그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이날 경기는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속한 정관장 천녹팀과 치렀다.바둑메카 의정부팀의 박상진, 설현준 선수가 먼저 승리를 거둬 2:0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김지석 9단과 이창호 9단의 치열한 승부 끝에 김지석 9단이 승리해 의정부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문민종, 이원영 선수가 아쉽게 패해 3:2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김영삼 바둑메카 의정부 감독은 “신생팀으로서
한국바둑의 메카로 도시브랜드 창출[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지난 7월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마쳤다. 지난 3일 경기도와 (재)한국기원과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의정부시는 ‘의정부시를 한국 바둑의 메카로!’라는 비전아래 바둑전용경기장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국바둑의 국내 및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지난
‘중국의 강자들 잇달아 꺾고, 우승차지’[천지일보=박주환 기자] 한국 바둑의 신예 문민종(17) 2단이 첫 출전한 글로비스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중국의 강자들을 잇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150만엔(약 1700만원), 준우승상금은 25만엔이다.문민종은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7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 결승에서 중국의 리웨이칭(20) 8단에게 2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문민종은 지난 1일 8강에서 우승후보로 꼽힌 강자 셰커(20) 8단을 상대로 드라마같은
‘세계 77개 회원국 바둑협회 진두지휘’“대한민국 바둑 위상 세계에 알리겠다”[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시바둑협회 박정채 회장이 세계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의 활성화와 국제대회를 도모하는 국제바둑연맹(IGF)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국제바둑연맹 회장 취임식은 29일 오전 11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 양상국 이사, 여수거북선팀 이현욱 감독 등 프로기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국제바둑연맹은(IGF) 회원국은 유럽 39개국, 미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21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시상식이 12일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됐다.지난해 맥심커피배에 데뷔한 이지현 9단은 두 번째 출전 만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으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최상인 동서식품 홍보 상무는 “이번 맥심커피배에서는 한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기사들이 매 경기마다 뛰어난 전략과 집중력으로 명승부를 펼쳤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최정상 바둑 기사들이 탄생하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쎈돌” “불패소년” “바둑계의 풍운아” 등으로 불리던 이 시대 진정한 승부사인 이세돌 9단이 바둑계를 홀연히 은퇴했다. 80년대 중국과 일본은 자국의 최정상 기사들 10명을 선발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중/일 수퍼대항전을 펼친 바 있다.당시 중국과 일본, 특히 자국이 세계 최정상급 실력이라고 자부하던 일본은 한국이 자기들은 물론, 중국보다 실력이 아래여서 상대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양국 정상급 기사들만 추려 정예 승부를 펼쳤던 것이다. 1988년 개최된 응창기배는 한국 바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연 기념